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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아빠 이야기

솔모로CC 라운딩 후기 | 퍼시몬 체리 코스와 그린 상태 최고!

by number1-info 2026. 4. 19.

솔모로CC 라운딩 후기 퍼시몬 체리 코스와 그린 상태 최고

4월 둘째주에 다시 찾은 솔모로CC

4월 둘째주에 친구들과 함께 솔모로CC에 다시 다녀왔어요.
사실 4월 초에 한 번 먼저 다녀왔었는데, 그때 그린 상태가 너무 좋아서 한 번 더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었거든요. 골프장은 한 번 다녀오고 나서 “괜찮다” 정도로 끝나는 곳도 많지만, 솔모로CC는 라운딩을 마치고 나서도 코스 컨디션이 계속 기억에 남았던 곳이라 다시 찾게 됐습니다.

 

 

이번 티업 시간은 오전 7시 47분이었고, 전반은 퍼시몬 코스, 후반은 체리 코스로 라운딩했어요. 아침 시간대라 공기도 상쾌했고, 무엇보다 날씨가 정말 좋아서 시작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늘도 맑고 전체적으로 라운딩하기 딱 좋은 컨디션이어서, 친구들이랑 “오늘은 진짜 재밌겠다”는 얘기를 하면서 시작했던 하루였어요.

골프는 결국 코스 상태, 날씨, 동반자 분위기까지 다 잘 맞아야 만족도가 높아지는데, 이날은 그 세 가지가 다 잘 맞았던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스코어를 떠나서도 정말 즐거운 라운딩이었다는 기억이 강하게 남아요.

 

솔모로CC 전체 코스 정보

솔모로CC는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솔모로그린길 171에 있는 골프장이고, 공식 홈페이지 기준으로 체리(Cherry), 퍼시먼(Persimmon), 파인(Pine), 메이플(Maple) 총 4개 코스, 36홀로 운영되고 있어요. 전체 규모는 총 13,852야드로 소개되고 있고,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린 60만 평(198만㎡) 구릉지 위에 조성된 점도 솔모로CC의 특징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공식 코스 소개를 보면, 파인·메이플 코스는 온화하면서 여성적인 느낌의 코스, 그리고 체리·퍼시먼 코스는 업다운이 있어 도전적인 골퍼들에게 잘 맞는 코스로 설명하고 있어요. 실제로 라운딩해보면 이 표현이 꽤 잘 맞는 편이더라고요. 단순히 평이한 스타일이 아니라, 홀마다 전략적으로 생각할 부분이 있고, 샷 선택에 따라 느낌이 확실히 달라지는 코스라는 인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솔모로CC는 ‘관리 잘 된 회원제 골프장 느낌’이 분명하게 나는 곳이라고 느꼈어요. 코스 분위기도 정돈되어 있고, 전반적으로 너무 가볍지 않으면서도 플레이 자체는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는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전반 퍼시몬 코스 라운딩 후기

전반은 퍼시몬 코스로 시작했어요.
퍼시몬 코스는 공식 안내에서도 공략 포인트가 꽤 뚜렷한 편인데, 특히 1번 홀이 국내 최장급 파3홀로 소개될 만큼 시작부터 인상이 분명한 코스예요. 티잉 구역에 올라서면 시야가 열리는 느낌이 좋고, 첫 홀부터 가볍게 지나가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오히려 더 집중하게 되는 맛이 있더라고요.

 

 

아침 7시 47분 티업이라 초반에는 몸이 완전히 풀리지 않은 상태였지만, 날씨가 워낙 좋아서인지 전체적인 흐름은 편안했어요. 퍼시몬 코스는 무조건 길기만 하거나 어렵기만 한 코스라기보다, 홀마다 미묘하게 리듬이 달라서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티샷을 어디에 두느냐, 세컨드에서 얼마나 침착하게 가느냐에 따라 결과가 꽤 달라질 수 있는 코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4월 초에 왔을 때도 좋았지만, 이번에도 역시 코스 상태가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페어웨이와 그린으로 이어지는 흐름도 괜찮았고, 아침 햇살 아래 코스가 정돈돼 보이는 느낌이 좋아서 전반 내내 기분 좋게 플레이할 수 있었어요.

 

후반 체리 코스 라운딩 후기

후반은 체리 코스였는데, 개인적으로는 후반 들어가면서 더 재미있어졌어요.
몸도 어느 정도 풀렸고, 친구들이랑 분위기도 더 편해져서 후반에는 한층 여유 있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체리 코스는 공식 안내에서도 워터해저드와 벙커, 그리고 그린 언듈레이션이 강조되는 홀들이 보이는데, 실제로 돌아보면 단순히 시원하게만 보이는 코스는 아니고 생각보다 신중하게 쳐야 하는 구간이 있어요. 특히 체리 1번 홀은 좌측 워터해저드와 그린 주변 요소들이 부담을 주는 홀로 소개되어 있는데, 이런 식으로 체리 코스는 보기보다 섬세함이 필요한 인상이 있었습니다.

 

 

후반에는 날씨가 더 안정적으로 느껴졌고,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걷는 시간까지도 좋았어요. 골프는 결국 누구와 가느냐도 정말 중요한데, 이날은 오랜만에 웃으면서 편하게 돌 수 있는 라운딩이라 그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코스 공략도 공략이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아서 끝날 때까지 피로감보다 만족감이 더 컸어요.

 

그린 상태가 좋아서 다시 찾은 이유

이번에 솔모로CC를 다시 찾은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그린 상태였어요.
4월 초에 한 번 방문했을 때도 “여기 그린 좋다”는 인상이 확실했는데, 이번에도 기대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다시 와보니 왜 한 번 더 오고 싶었는지가 더 분명해졌어요.

 

 

이날 그린스피드는 2.8 이상으로 느껴졌고, 전체적으로 퍼팅할 때 긴장감이 있으면서도 재미있는 그린 상태였습니다. 너무 느슨한 그린이 아니라서 퍼팅 하나하나에 더 집중하게 됐고, 거리감 맞추는 맛이 살아 있었어요. 빠르기만 한 게 아니라 관리가 잘 된 느낌이 있어서, 라운딩 내내 그린에서의 만족감이 꽤 컸습니다.

보통 그린 컨디션이 좋으면 라운딩의 완성도가 확 올라가잖아요. 이번 솔모로CC가 딱 그랬어요. 샷이 조금 아쉬운 홀은 있어도, 그린 상태가 좋으니 플레이 자체가 재미있고, “오늘 골프 치는 맛 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캐디도 친절해서 더 좋았던 라운딩

이날은 캐디도 친절해서 전체 만족도가 더 높았어요.
라운딩 후기를 쓸 때 은근히 크게 남는 게 진행 분위기인데, 이번에는 캐디분이 전반적으로 편안하게 흐름을 잘 잡아주셔서 좋았습니다. 너무 과하게 개입하는 느낌도 없고, 필요한 부분은 정확하게 챙겨주셔서 플레이에 집중하기 편했어요.

친구들과 함께 가는 라운딩은 분위기가 중요하잖아요. 그날 캐디 응대가 무뚝뚝하거나 어수선하면 라운드의 인상 자체가 달라질 수 있는데, 이번에는 그런 아쉬움 없이 편안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코스, 날씨, 그린 상태에 더해 서비스 만족도까지 전체적으로 좋았던 하루였어요.

 

솔모로CC 후기 총정리

이번 솔모로CC 후기를 정리해보면, 왜 4월 초에 다녀온 뒤 다시 찾게 됐는지 충분히 납득되는 라운딩이었어요.
오전 7시 47분 티업으로 시작해서 전반 퍼시몬, 후반 체리 코스를 돌았고, 날씨까지 좋아서 친구들과 정말 기분 좋게 라운딩할 수 있었습니다.

솔모로CC는 공식 기준으로 체리, 퍼시먼, 파인, 메이플의 36홀 대규모 코스를 운영하는 여주 골프장이고, 그중 체리·퍼시먼 코스는 업다운과 전략성이 살아 있는 도전적인 코스로 소개되고 있어요. 실제로 돌아보면 이 설명이 꽤 잘 맞고, 홀마다 생각할 지점이 있어서 더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이번에는 그린 상태가 다시 좋았고, 그린스피드도 2.8 이상으로 느껴져서 퍼팅하는 재미가 확실히 있었어요. 여기에 친절한 캐디, 좋은 날씨,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한 편안한 분위기까지 더해지니 정말 즐거운 라운딩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린 좋은 골프장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떠오를 만한 곳이었고, 여주 쪽에서 코스 관리 괜찮고 재미있는 회원제 골프장을 찾는 분들께 한 번쯤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이번 라운딩은 스코어보다도 전체 분위기와 만족감이 좋아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