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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아빠 이야기

오구당당 부평본점 후기 : 푸짐한 제육 우렁쌈밥 한상

by number1-info 2025. 9. 3.
 

오구당당 부평본점 방문 후기

부평은 직장인과 학생이 많아서 점심시간이면 항상 식당들이 붐빕니다. 저도 친구와 함께 점심 메뉴를 고민하다가 예전부터 눈여겨봤던 오구당당 부평본점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특히 제육 우렁쌈밥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점심부터 달려보자?”는 마음으로 방문했어요. 도착하니 역시나 점심시간에는 빈자리가 없어서 대기표를 뽑고 15분 정도 기라렸다가 입장했습니다. 앞팀으로 5팀 정도 대기하고 있었던것 같아요.

훈제육 + 우렁쌈밥 한상차림 구성

주문 후 잠시 기다리니 훈제육 우렁쌈밥 정식이 차려졌습니다.
메인인 제육볶음은 넉넉한 양으로 철판 위에 담겨 나왔고, 곁들임으로는 상추, 깻잎, 배추 등 여러 종류의 신선한 쌈채소가 함께 나왔습니다. 반찬은 볶음김치, 된장찌게, 계란찜, 나물 등 기본적인 한식 반찬이었는데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어 한상차림 느낌이 제대로 났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싱싱한 쌈채소와 우렁쌈장이 넉넉하게 나온다는 점이었습니다. 종종 다른 식당에서는 쌈채소가 조금만 나와서 추가 주문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은 기본 제공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맛과 식감 – 제육볶음과 신선한 쌈채소

제육볶음의 첫인상은 매콤달콤한 향. 고기는 얇게 썰어져 있어서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 있었고, 불맛이 은근히 느껴져서 밥반찬으로 정말 딱이었습니다.
매운맛이 강하지 않아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대신 달짝지근한 맛이 적절히 섞여 있어서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쌈을 싸서 먹으면 제육볶음의 기름진 맛이 채소의 아삭함과 어우러져 입안이 깔끔해집니다. 상추에 밥, 제육, 김, 쌈장을 올려 한입 크게 싸 먹었을 때 그 조화로움은 “역시 쌈밥은 언제 먹어도 옳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TIP : 쌈에 김을 한장씩 올려서 먹으면 제육쌈밥의 진한 맛을 더 산뜻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반찬과 밥, 그리고 조화

밥은 따뜻한 흰쌀밥으로 제공되었는데, 고슬고슬하게 지어져 있어서 제육볶음 양념이 잘 어울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볶음김치가 달콤하고 시원해서 제육쌈밥과 궁합이 특히 좋았어요. 반찬 하나하나가 과하지 않고 담백해서 메인인 제육볶음과 조화를 잘 이루는 느낌이었습니다.

양이 많아서 둘이 먹으면 충분히 배부른 양이었고, 반찬도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니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하면 될 것 같아요.

된장찌게도 칼칼하고 시원했습니다.

식당 분위기와 서비스

식당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테이블 간격이 여유로워서 사람이 많은 점심시간임에도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손님이 많다보니 조금 시끌벅적한 분위기로 느껴질수 있었지만, 활기찬 분위기라 오히려 식사하기 좋았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요청한 건 금방 가져다주셨고, 특히 반찬이 떨어졌을 때 바로 채워주셔서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가격대와 가성비 평가

훈제육 우렁쌈밥 정식의 가격은 1인당 1만3천원 인데, 이 정도 구성이라면 확실히 가성비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푸짐하고 신선한 채소와 반찬이 함께 나오기 때문에, 고기만 먹는 제육볶음 정식과는 차별화된 만족감을 줍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야채를 곁들여 먹는 걸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알맞은 메뉴라고 느꼈습니다. 

위치와 접근성

오구당당 부평본점은 부평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아요. 위치, 접근성 좋고, 맛과 가성비도 굿! 입니다!

부평 점심 메뉴로 추천하는 이유

한 끼 식사로 충분히 든든하고, 고기와 채소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영양 밸런스도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친구와 수다 떨면서 여유 있게 먹기 좋은 분위기라서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결론적으로, 오구당당 부평본점 제육쌈밥

  • 직장인 점심으로 든든하게,
  • 친구와의 점심 약속 장소로 부담 없이,
  • 가성비 좋은 한식 메뉴를 원할 때 추천할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