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도에서 친구와 점심 먹을 곳을 찾다가 친구집 주변에 위치한 거제 아지트를 다녀왔는데요. 거제 여행중에 한식으로 맛있게 먹고 싶은 날, 게장과 생선구이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곳이라 너무 좋았던 식당입니다.
거제 아지트 식당은 경남 거제시 둔덕면 하둔길 65에 위치해 있구요. 파출소 바로 옆이라 주차 걱정 없고, 찾기도 쉬웠습니다.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생선구이를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있었으며. 1인 15,000원 부터 25,000원 까지 3가지 메뉴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1인 18,000원 ‘간장게장 + 양념게장 + 생선구이’ 한상이었습니다. 메뉴 이름만 봐도 밥 한 공기 부족할 것 같은 조합인데, 실제로 받아보니 “점심으로 이 정도면 과하다 싶을 정도인데”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거제 아지트 첫인상
아지트는 화려한 분위기보다는 편하게 밥 먹기 좋은 인심 좋은 시골 동네 한식당 느낌이였는데요. 친구와 점심으로 방문했는데, 괜히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하게 앉아 식사하기 좋았습니다.
거제도는 여행지라서 식당을 고를 때 가격이나 구성도 은근히 신경 쓰이는데요. 그런 면에서 아지트는 게장과 생선구이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간장게장, 양념게장, 생선구이는 각각 따로 먹어도 밥도둑인데, 한 상에 같이 나오니 메뉴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인 18,000원 게장과 생선구이 한상
저희가 주문한 18,000원 메뉴는 간장게장, 양념게장, 생선구이, 밑반찬, 그리고 밥을 비벼 먹을 수 있는 대접 구성까지 함께 나왔습니다. 가격만 놓고 보면 요즘 외식 물가에서 아주 부담 없는 편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실제 상차림을 보면 충분히 납득되는 구성이었습니다.
특히 게장만 나오는 게 아니라 생선구이까지 같이 나온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게장 좋아하는 사람도 만족하고, 생선구이 좋아하는 사람도 만족할 수 있는 조합이라 친구와 나눠 먹기에도 편했습니다.


간장게장 맛 후기
간장게장은 짜기만 한 스타일이 아니라 밥이랑 같이 먹기 좋은 맛이었습니다. 게살을 살짝 짜서 밥 위에 올려 먹으니 간장 양념이 자연스럽게 배어들어서 숟가락이 계속 갔습니다.
간장게장을 먹을 때 가장 중요한 건 비린맛이 강하지 않은지, 간이 너무 세지 않은지인데요. 제가 먹었을 때는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친구도 한입 먹자마자 “이건 밥이랑 먹어야 된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게장은 원래 손이 조금 가는 음식이지만, 그만큼 천천히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밥 위에 게살을 올리고 간장을 살짝 더해 먹으면 확실히 한식 밥상의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양념게장 맛 후기
양념게장은 간장게장보다 조금 더 자극적인 맛이 있어서 입맛을 확 살려줬습니다. 매콤달콤한 양념이 밥이랑 잘 어울렸고, 중간중간 생선구이와 밑반찬을 곁들이면 맛의 균형이 좋았습니다.
양념게장은 너무 맵거나 달면 금방 물릴 수 있는데, 이날 먹은 양념게장은 밥반찬으로 먹기 좋았습니다. 친구와 둘이 먹으면서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번갈아 먹으니 질리지 않고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간장게장은 담백하게 밥 위에 올려 먹기 좋았고, 양념게장은 비빔밥처럼 밥에 살짝 섞어 먹어도 잘 어울렸습니다. 둘 중 하나만 고르기보다는 이렇게 같이 나오는 구성이 훨씬 만족스러웠습니다.

생선구이가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던 곳
사실 처음에는 게장에 더 기대를 하고 갔는데, 먹다 보니 생선구이가 생각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겉은 노릇하게 구워져 있고 속살은 부드러워서 밥반찬으로 딱 좋았습니다.
게장이 강한 맛으로 밥을 당긴다면, 생선구이는 담백하게 중심을 잡아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간장게장 한입, 생선구이 한입, 밑반찬 한입 이렇게 먹다 보면 밥 한 공기가 금방 없어집니다.
생선구이가 같이 나오니 식사가 더 풍성하게 느껴졌습니다. 게장만 먹으면 손이 많이 가서 조금 정신없을 수 있는데, 생선구이가 있으니 중간중간 편하게 살 발라 먹기 좋았습니다.


밑반찬과 비빔밥 구성이 좋았던 이유
이번 식사에서 또 좋았던 점은 밑반찬이 하나같이 맛있었다는 점입니다. 메인 메뉴가 아무리 좋아도 밑반찬이 아쉬우면 전체 식사의 만족도가 떨어지는데, 아지트는 반찬들이 전체적으로 너무 맜있었습니다.
그리고 밥을 고추장에 비벼 먹을 수 있게 대접에 나물과 두부 등이 함께 나온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냥 공깃밥만 나오는 게 아니라, 나물 넣고 고추장 넣어서 슥슥 비벼 먹을 수 있으니 한 끼가 더 정성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게장 양념을 조금 더해서 비벼 먹었는데 이 조합도 괜찮았습니다. 고추장의 매콤함, 나물의 식감, 두부의 부드러움이 함께 어우러져서 그냥 밥만 먹는 것보다 훨씬 풍성했습니다.


친구와 점심 먹기 좋았던 거제 아지트
친구와 함께 점심으로 방문했는데, 둘 다 만족스럽게 먹고 나왔습니다. 음식 구성이 다양해서 이것저것 나눠 먹는 재미가 있었고, 게장과 생선구이가 함께 나와서 대화하면서 천천히 먹기 좋았습니다.
거제도 둔덕면 근처에는 식당이 많지 않아 점심 메뉴를 고를 때 은근히 고민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회나 해산물도 좋지만, 가끔은 밥과 반찬이 제대로 나오는 한식이 당길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아지트 같은 식당은 꽤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간장게장, 양념게장, 생선구이를 모두 좋아하는 분이라면 만족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메뉴 구성이 확실해서 “뭘 먹지?” 고민할 필요가 적고, 한 상 차림으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거제 아지트 총평
이번 거제 아지트 점심은 기대보다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1인 18,000원 메뉴로 간장게장, 양념게장, 생선구이를 함께 먹을 수 있었고, 밑반찬도 하나같이 맛있어서 식사 내내 기분 좋게 먹었습니다.
특히 밥을 고추장에 비벼 먹을 수 있도록 대접에 나물과 두부가 함께 나온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런 작은 구성이 식사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한 끼를 제대로 먹었다는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게장도 맛있었고, 생선구이도 너무 맛있어서 친구와 “여긴 점심으로 잘 왔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거제도에서 부담스럽지 않게 한식 한상을 먹고 싶거나, 게장과 생선구이를 함께 맛보고 싶은 분이라면 아지트를 점심 후보로 넣어봐도 좋겠습니다.


'보리아빠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거제 베이커리 카페 젬스톤 거제점, 바다뷰 보며 즐긴 디저트 후기 (0) | 2026.06.23 |
|---|---|
| 거제 한우 맛집, 둔덕농협 한우관 후기 (0) | 2026.06.22 |
| 고양 맛집 원당쭈꾸미, 내돈내산 쭈꾸미볶음 후기 (0) | 2026.06.18 |
| 청천동 등갈비 맛집 초심, 친구들과 소맥 한잔하기 좋았던 청천점 후기 (0) | 2026.06.15 |
|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 맛집, 일도숙성 숙성회 내돈내산 후기 (0) | 2026.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