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 플립7 후기: 플립4에서 갈아탄 솔직 비교 리뷰

갤럭시 Z 플립4에서 플립7로 바꾼 이유

갤럭시 Z 플립7을 손에 쥐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제야 완성형에 가까워졌다”는 점이었습니다.
플립4를 3번 이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AS, 유상AS를 하면서, 3~4년 가까이 사용했습니다. 나름 만족스러웠지만, 배터리와 발열, 그리고 카메라에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래서 배터리 문제도 있고 해서 플립7 출시 후 바로 교체하게 되었는데, 체감 차이가 상당히 크더군요.

플립7 첫인상과 디자인 변화

겉보기에는 플립4와 비슷해 보이지만, 플립7은 힌지 부분이 얇아지고 매끈해진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접었을 때 틈이 거의 보이지 않아 주머니에 넣을 때 이물질이 덜 들어가고, 그립감도 훨씬 좋아졌습니다.

또한 전면 커버 디스플레이가 더욱 커지고, 활용도가 높아져 굳이 폰을 열지 않아도 알림 확인·간단한 답장이 가능해져 훨씬 편리합니다.

 

성능 업그레이드 체감 (AP·RAM·속도)

플립7에는 최신 스냅드래곤 8 Gen 4 프로세서와 최적화된 발열 제어가 적용돼 앱 실행 속도와 멀티태스킹이 확실히 빨라졌습니다.
플립4에서는 게임을 오래 하면 발열 때문에 프레임 드랍이 있었는데, 플립7은 훨씬 안정적입니다.

RAM 용량도 늘어나 앱 전환이 부드럽고, 고사양 작업도 쾌적하게 소화합니다.

카메라 품질 비교 (플립4 vs 플립7)

플립7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카메라 업그레이드입니다.
플립4의 카메라는 일상 사진은 무난했지만 야간·실내 촬영에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플립7은 야간 모드와 인물 모드 개선 덕분에 확실히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결과물이 나옵니다.

특히 셀피 촬영은 접은 상태에서 커버 화면을 활용할 수 있어 훨씬 간편하고, 화질도 좋아졌습니다.

 

배터리 & 발열 개선

플립4에서 가장 불만이었던 배터리가 플립7에서 크게 개선됐습니다.
동일한 사용 패턴에서 플립4는 저녁쯤 되면 보조 배터리를 찾아야 했는데, 플립7은 하루 종일 무난히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발열 제어도 좋아져서 영상 시청이나 게임 시 발열이 확 줄었습니다.

힌지·내구성 차이

플립7은 힌지가 훨씬 단단하고, 접었다 펼 때 소리가 거의 나지 않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또한 내구성 강화 유리와 방수 성능 개선으로 일상 사용에서 더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실사용에서 느낀 장단점 정리

장점

• 확실히 빨라진 속도와 발열 개선
• 개선된 카메라 성능 (특히 야간 & 셀피)
• 하루 종일 버티는 배터리
• 힌지 개선과 슬림한 디자인

아쉬운 점

• 접히는 주름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음

 

 

결론: 플립7 구매 만족도

갤럭시 Z 플립4에서 플립7로 넘어온 결과, 체감 성능 향상과 편의성 개선 덕분에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배터리와 카메라가 크게 업그레이드되어 “좀 더 완벽하게 쓸 수 있는 플립”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폴더블폰을 망설였던 분들이라면, 플립7부터는 본격적으로 추천할 만하다고 느낍니다.

참고로 저는 부평 핸드폰 성지 폰슐랭에서 현금가로 20만원 조금 넘는 금액으로 할부없이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2년 약정에 통신사 이동없이, 기기변경, 부가서비스 없이 3개월 115,000원, 3개월 85,000원 유지하는 조건입니다. 일반 대리점에서 구매했을때와 비교 해보면 확실히 성지가 금액이 싸다고 생각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