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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아빠 이야기

스톤비치CC 야간라운딩 후기|노캐디 가성비 좋은 태안 골프장

by number1-info 2026. 4. 29.

스톤비치CC 야간라운딩 후기 노캐디 가성비 좋은 태안 골프장

 

4월 24일, 친구들과 함께 스톤비치CC 야간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라운딩은 전반 스톤 코스, 후반 비치 코스로 진행했고, 티업 시간은 16시 48분이었습니다.

 

요즘 골프장 그린피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가 많은데, 이번 스톤비치CC 라운딩은 노캐디에 그린피 4만 원이라는 조건이라 시작 전부터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실제로 다녀와 보니 “이 가격에 이 정도 코스 컨디션이면 정말 괜찮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날씨도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해가 지기 전에는 바람도 심하지 않고 라운딩하기 딱 좋은 분위기였고, 끝날 때쯤 몇 홀 정도만 살짝 추운 정도였습니다. 야간라운딩 특성상 후반으로 갈수록 체감 온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얇은 바람막이나 조끼 하나 정도는 챙겨가는 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스톤비치CC 첫인상

스톤비치CC는 충남 태안 쪽에 위치한 골프장으로, 이름처럼 자연적인 분위기가 잘 살아 있는 곳입니다. 코스는 크게 스톤 코스와 비치 코스로 나뉘며, 각각 9홀씩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정통 브리티시 스타일의 링스 코스 느낌을 살린 골프장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방문 전에는 노캐디 라운딩이라 동선이나 진행이 불편하지 않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친구들과 편하게 대화하면서 플레이할 수 있었고, 오히려 부담 없는 분위기라 더 즐겁게 라운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라운딩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가격 대비 코스 컨디션이었습니다. 그린피 4만 원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페어웨이와 코스 관리 상태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물론 그린 스피드는 개인적으로 조금 느리게 느껴졌지만, 전체적인 관리 상태가 좋아서 크게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전반 스톤 코스 후기

전반은 스톤 코스로 시작했습니다. 스톤 코스는 이름처럼 단단하고 안정적인 느낌이 있는 코스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보이지만, 막상 공략해보면 티샷 방향과 세컨드 샷 위치를 어느 정도 생각해야 하는 홀이 있었습니다.

 

노캐디 라운딩에서는 코스 흐름을 스스로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처음 방문하는 골퍼라면 티박스에서 IP 지점과 해저드 위치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도 초반 몇 홀은 조심스럽게 플레이하면서 코스 분위기를 익혔습니다.

 

스톤 코스에서 좋았던 점은 시야가 답답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친구들과 야간라운딩을 하다 보면 코스가 너무 좁거나 조명이 어두우면 집중력이 떨어지는데, 이날은 전체적으로 플레이 흐름이 편안했습니다.

 

※ TIP : 노캐디 라운딩에서는 무리하게 핀을 바로 보고 치기보다, 안전한 방향으로 보내는 것이 스코어 관리에 훨씬 좋습니다. 특히 처음 가는 골프장에서는 보기 플레이를 목표로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편이 마음도 편합니다.

 

 

후반 비치 코스 후기

후반은 비치 코스였습니다. 비치 코스는 스톤 코스보다 조금 더 자연적인 느낌이 강했고, 이름처럼 바다와 해안 분위기가 떠오르는 코스였습니다. 공식 코스 소개에서도 비치 코스는 바다, 호수, 파도 등 자연적인 요소와 어우러진 도전적인 코스로 설명됩니다.

 

해가 점점 지면서 야간 조명이 들어오니 분위기가 꽤 좋았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라운딩하는 재미가 더 살아났고, 사진을 찍어도 나름 운치 있게 나왔습니다. 다만 후반 막바지에는 기온이 조금 내려가서 몇 홀은 살짝 춥게 느껴졌습니다.

 

비치 코스는 전반보다 조금 더 집중력이 필요했습니다. 그린 주변이나 세컨드 샷 지점에서 거리감을 잘 맞춰야 했고, 야간이라 공이 떨어지는 지점을 놓치지 않도록 서로 봐주는 것도 중요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코스 컨디션은 좋았습니다. 잔디 상태가 크게 거슬리는 부분은 없었고, 페어웨이에서도 플레이하기 무난했습니다. 그린 스피드는 빠른 편은 아니어서, 평소 빠른 그린에 익숙한 분들은 퍼팅을 조금 더 과감하게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린피 4만원, 노캐디 라운딩 만족도

이번 스톤비치CC 야간라운딩의 핵심은 단연 가성비였습니다. 노캐디에 그린피 4만 원이면 요즘 기준으로는 정말 부담 없는 가격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라운딩이었고, 가격을 생각하면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물론 노캐디 라운딩이기 때문에 클럽 선택, 거리 확인, 카트 이동, 공 찾기 등을 직접 해야 합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라면 이런 부분도 오히려 재미가 됩니다. 서로 공 봐주고, 거리 얘기하고, 퍼팅 라인도 같이 보면서 편하게 즐기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스톤비치CC 야간라운딩을 계획한다면 몇 가지는 미리 준비하면 좋습니다.

  • 얇은 바람막이 또는 조끼 챙기기
  • 야간에는 공 확인이 어려울 수 있어 여유 공 준비하기
  • 노캐디 라운딩이므로 거리측정기, 볼 타올 준비하기
  • 그린이 조금 느릴 수 있으니 퍼팅은 자신 있게 하기
  • 티업 시간이 늦다면 간단한 간식이나 물 챙기기

 

스톤비치CC 야간라운딩 총평

4월 24일에 다녀온 스톤비치CC 야간라운딩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라운딩이었습니다. 전반 스톤 코스는 안정적으로 몸을 풀며 플레이하기 좋았고, 후반 비치 코스는 야간 분위기와 자연적인 코스 느낌이 잘 어울렸습니다.

 

날씨도 좋아서 라운딩 내내 기분 좋게 플레이했고, 끝날 무렵 몇 홀만 살짝 추운 정도였습니다. 코스 컨디션도 가격 대비 훌륭했고, 그린 스피드가 조금 느린 점을 제외하면 크게 아쉬운 부분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노캐디, 그린피 4만 원이라는 조건은 정말 가성비 끝판왕이라고 할 만했습니다. 친구들과 부담 없이 골프를 즐기고 싶거나, 태안 쪽에서 야간라운딩을 찾는 분들이라면 스톤비치CC는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한 골프장입니다.

 

저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특히 날씨 좋은 날, 마음 맞는 친구들과 함께라면 가격 이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라운딩이 될 것 같습니다.

스톤비치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갈음이길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