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 전 스크린골프를 한 게임 치고 난 뒤, 고기에 소주 한잔하기 위해 고기굽는방앗간 부평시장역점에 다녀왔습니다. 스크린골프를 치고 나면 이상하게 고기가 더 생각나는데요. 이날도 게임이 끝나고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서 저녁을 먹으며 한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부평시장역 맛집 고기굽는방앗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고기 종류가 다양하다는 점과 주류 가격이었습니다.
요즘 식당에서 소주나 맥주 한 병 5,000원 정도인데, 이곳은 소주와 맥주 종류에 관계없이 한 병에 1,500원이었습니다. 처음 가격을 보고 꽤 놀랐습니다.
고기도 맛있고 술값까지 저렴하니 스크린골프 뒤풀이 장소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스크린골프 뒤풀이로 찾은 고기굽는방앗간 부평시장역점
스크린골프를 치고 나면 늘 그렇듯 게임 이야기가 끝나지 않습니다. 누가 드라이버를 잘 쳤는지, 마지막 퍼팅에서 누가 아쉽게 놓쳤는지 이야기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뒤풀이 장소를 찾게 됩니다.
이날도 맛있는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소주 한잔하고 싶었습니다. 한 가지 고기만 먹기보다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골고루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고기굽는방앗간은 그런 점에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방앗간 A세트와 방앗간 B세트였습니다.
A세트는 돼지고기 중심이고, B세트는 소고기와 갈매기살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두 세트를 주문하니 고기 종류가 상당히 다양해서 처음부터 기대가 됐습니다.
저희는 B세트에 있는 소고기부터 먼저 먹고, 그다음 A세트의 돼지고기를 구워 먹는 순서로 즐겼습니다.

방앗간 B세트, 소고기부터 시작한 고기 한상
먼저 먹은 메뉴는 방앗간 B세트였습니다.
B세트 구성은 마늘갈매기살, 매콤갈매기살, 소갈빗살, 마늘소갈빗살, 훈제막창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고기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 소갈빗살과 마늘소갈빗살이 포함되어 있어 소고기를 먼저 구워 먹기로 했습니다.
소갈빗살은 특유의 고소한 맛과 씹는 식감이 매력적인 부위입니다. 불판 위에서 노릇하게 익혀 한 점 먹어보니 역시 소고기부터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소한 육즙이 입안에 퍼지고 씹을수록 진한 고기 맛이 느껴졌습니다. 소주 한잔하고 소갈빗살 한 점 먹으니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마늘소갈빗살은 일반 소갈빗살과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마늘 향이 더해지니 고기의 고소함이 한층 살아나는 느낌이었습니다.
마늘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특히 마음에 들 만한 메뉴였습니다. 양념이 들어간 고기는 자칫하면 고기 맛이 가려질 수 있는데, 이날은 마늘 향과 고기의 풍미가 잘 어울려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늘갈매기살과 매콤갈매기살도 만족
소고기를 맛있게 먹은 뒤에는 B세트에 함께 나온 마늘갈매기살과 매콤갈매기살도 구워 먹었습니다.
갈매기살은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식감이 좋아 평소에도 즐겨 먹는 부위입니다. 삼겹살이나 목살과는 또 다른 씹는 맛이 있어서 술안주로도 잘 어울립니다.

마늘갈매기살은 마늘의 풍미가 더해져 고소한 맛이 좋았습니다. 씹을수록 갈매기살 특유의 탄력 있는 식감이 느껴졌고, 마늘 향 덕분에 계속 손이 갔습니다.
반면 매콤갈매기살은 조금 더 자극적인 맛을 즐기기 좋았습니다. 매콤한 양념이 고기에 잘 어우러져 소주 안주로 딱이었습니다.


담백한 고기를 먹다가 매콤갈매기살을 먹으면 입맛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었습니다. 같은 갈매기살이라도 양념에 따라 맛이 달라지니 번갈아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B세트는 이렇게 소고기와 갈매기살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방앗간 A세트, 삼겹살부터 항정살까지 푸짐하게
B세트의 고기를 맛있게 먹은 다음에는 방앗간 A세트로 넘어갔습니다.
A세트 구성은 삼겹살, 목살, 항정살, 훈제막창이었습니다.
소고기로 시작해서 돼지고기로 이어지는 순서도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부위마다 맛과 식감이 달라서 여러 가지 고기를 먹어도 쉽게 질리지 않았습니다.

먼저 삼겹살은 역시 언제 먹어도 맛있는 메뉴였습니다. 불판에서 노릇하게 익으면서 올라오는 고소한 냄새부터 좋았습니다.
적당히 구워진 삼겹살은 지방과 살코기가 어우러져 부드럽고 고소했습니다. 상추에 마늘을 곁들여 싸 먹으니 익숙하면서도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목살은 삼겹살보다 담백한 맛이 좋았습니다. 두툼한 고기를 씹을 때 느껴지는 식감이 매력적이었고, 너무 기름지지 않아 계속 먹기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부위는 항정살이었습니다. 항정살은 특유의 꼬들꼬들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인데요.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올라와 소주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소고기를 먼저 먹고 돼지고기까지 먹으니 이날은 제대로 고기 파티를 한 기분이었습니다.

훈제막창까지 있으니 고기 종류가 정말 다양
A세트와 B세트에는 모두 훈제막창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막창은 일반적인 살코기와는 완전히 다른 식감을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꼬들꼬들하면서도 쫄깃한 느낌이 있어 막창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빠질 수 없는 술안주입니다.

훈제막창은 구워 먹을수록 고소한 맛이 살아났습니다. 삼겹살이나 목살을 먹다가 막창을 한 점 먹으면 식감이 확 달라져서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여러 종류의 고기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고기굽는방앗간의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소갈빗살부터 갈매기살, 삼겹살, 목살, 항정살, 막창까지 먹었으니 이날만큼은 고기 종류가 아쉽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미나리와 버섯 추가해서 함께 구워 먹기
고기를 먹는 중간중간 미나리와 버섯도 추가해서 구워 먹었습니다.
고기만 계속 먹다 보면 조금 느끼할 수 있는데, 그럴 때 미나리와 버섯을 함께 먹으니 조합이 정말 좋았습니다.

미나리는 특유의 향긋한 향이 있어 삼겹살과 특히 잘 어울립니다. 노릇하게 구운 고기에 미나리를 곁들이면 고소한 맛과 산뜻한 향이 함께 느껴져 입맛을 깔끔하게 잡아줍니다.
버섯도 고기와 함께 구워 먹으니 좋았습니다. 버섯 특유의 촉촉한 식감이 고기와 잘 어울렸고, 중간중간 채소를 곁들이니 식사가 훨씬 풍성해졌습니다.
이날은 미나리와 버섯을 한 번씩 추가해 먹었는데, 고기 종류가 워낙 다양하다 보니 어떤 부위와 곁들여도 잘 어울렸습니다.

소주와 맥주가 한 병에 1,500원이라니!
이날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주류 가격이었습니다.
고기굽는방앗간 부평시장역점은 방문 당시 주류와 음료, 물을 직접 가져오는 셀프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소주와 맥주는 종류에 관계없이 한 병에 1,500원이었습니다.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정말 반가운 가격이었습니다. 고깃집에서 고기 가격도 중요하지만, 소주 한잔 곁들이는 모임에서는 주류 가격도 전체 식사 비용에 꽤 큰 영향을 주잖아요.
그런데 소주와 맥주가 한 병에 1,500원이라니 부담이 확 줄어드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직접 가져와야 하는 셀프 방식이지만, 그 정도는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필요한 만큼 가져다 먹으면 되니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스크린골프 뒤풀이처럼 고기를 먹으면서 술도 한잔하는 자리에서는 이런 가격이 정말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주류 가격은 방문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한 번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셀프바에서 상추와 마늘, 반찬까지 편하게
주류뿐 아니라 셀프바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고기를 먹다 보면 상추나 마늘 같은 채소가 금방 부족해지는데, 이곳은 셀프바에서 필요한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상추에 고기를 싸 먹다가 부족하면 다시 가져오고, 마늘이나 다른 반찬도 취향에 맞게 곁들일 수 있으니 좋았습니다.
고깃집에서는 고기 맛도 중요하지만 함께 먹는 채소와 반찬이 충분해야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저처럼 고기를 상추에 싸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셀프바가 정말 편리했습니다. 필요한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어 눈치 볼 일도 없었고, 고기 종류에 따라 곁들이는 반찬을 바꿔 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셀프 방식이라 처음에는 조금 번거롭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이용해 보니 오히려 편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된장찌개까지 주문해서 든든하게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나서는 된장찌개도 주문했습니다.
고기를 먹다 보면 중간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가 있는데, 이날도 딱 그랬습니다.
고소한 고기를 계속 먹다가 된장찌개 국물을 한 숟가락 먹으니 입안이 개운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된장찌개는 고깃집에서 빠지면 아쉬운 메뉴 중 하나입니다. 구수한 국물과 고기의 조합이 좋고, 술 한잔하는 자리에서는 따뜻한 국물이 있어야 더 든든하게 느껴집니다.
이날도 여러 종류의 고기를 먹은 뒤 된장찌개까지 곁들이니 식사를 제대로 마무리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부평시장역 맛집 고기굽는방앗간 총평
며칠 전 스크린골프를 치고 다녀온 고기굽는방앗간 부평시장역점은 고기 맛과 가격적인 만족도를 모두 느낄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방앗간 B세트에 포함된 소갈빗살과 마늘소갈빗살부터 시작해 갈매기살을 먹고, 이후 방앗간 A세트의 삼겹살과 목살, 항정살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훈제막창까지 함께 나오니 부위별로 다른 식감을 즐기는 재미도 있었고, 미나리와 버섯을 추가해 구워 먹으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소주와 맥주가 한 병에 1,500원이라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고기도 맛있는데 술값까지 저렴하니 스크린골프 뒤풀이 장소로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셀프바에서 상추와 마늘, 반찬을 편하게 가져다 먹을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필요한 만큼 곁들여 먹을 수 있어 고기를 마지막까지 맛있게 즐겼습니다.

부평시장역 근처에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고깃집을 찾거나, 소주 한잔하기 좋은 부평시장역 맛집을 찾는다면 고기굽는방앗간 부평시장역점도 기억해둘 만한 곳입니다.
저도 다음에 스크린골프를 치고 부평 쪽에서 뒤풀이할 일이 생긴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고기도 맛있고 술값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기분 좋게 잘 먹고 온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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