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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아빠 이야기

부천 송내역 맛집 산해미 통술, 이모카세 해산물 한상 내돈내산 후기

by number1-info 2026. 6. 10.

부천 송내역 맛집 산해미 통술, 이모카세 해산물 한상 내돈내산 후기

 

며칠전 친한 골프 모임 형들과 송내에서 약속을 잡고 송내역 맛집 산해미 통술에 다녀왔습니다. 이름부터 왠지 술 한잔 제대로 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막상 가보니 기대보다 훨씬 푸짐하고 정성스러운 한상이 나와서 기억에 남는 곳이었습니다.

 

산해미 통술은 일반적인 횟집처럼 메뉴판을 보고 하나씩 주문하는 방식이 아니라, 1인 39,000원으로 다양한 해산물과 요리를 한상 차림처럼 내어주는 이모카세 스타일이었습니다. 메뉴를 고르는 고민 없이 자리에 앉으면 알아서 차려지는 방식이라 모임 자리에는 오히려 더 편했습니다.

 

 

 

메뉴 고민 없이 즐기는 이모카세 스타일

이날 가장 좋았던 점은 “뭐 시킬까?” 하는 고민이 거의 없었다는 점입니다. 골프 모임 형들과 만나면 보통 회를 시킬지, 고기를 시킬지, 안주를 추가할지 한참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산해미 통술은 처음부터 다양한 해산물과 요리가 코스처럼 나와서 자연스럽게 술자리가 이어졌습니다.

 

 

1인 39,000원이라는 가격만 보면 처음에는 어느 정도 나올까 궁금했는데, 막상 상이 차려지는 걸 보니 “이 정도면 정말 푸짐하다”는 말이 먼저 나왔습니다. 단순히 가짓수만 많은 것이 아니라 해산물, 고기 요리, 무침, 따뜻한 음식까지 조합이 좋아서 술안주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특히 여러 명이 함께 가면 각자 좋아하는 안주가 다르기 마련인데, 이곳은 회를 좋아하는 사람도, 매콤한 무침을 좋아하는 사람도, 든든한 요리를 찾는 사람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싱싱한 해산물이 먼저 눈에 들어온 한상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건 역시 해산물이었습니다. 이날 나온 해산물은 광어회, 문어, 전복, 멍개, 해삼, 산낙지 등 구성이 꽤 다양했습니다. 하나하나 놓고 보면 술집에서 단품으로 주문해도 충분히 존재감 있는 메뉴들인데, 이게 한상에 같이 올라오니 보는 재미부터 있었습니다.

 

 

광어회는 깔끔하고 담백해서 첫 잔과 잘 어울렸고, 문어는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올라왔습니다. 전복은 쫄깃한 식감이 좋았고, 멍개와 해삼은 바다 향이 살아 있어서 해산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반가워할 만했습니다.

 

산낙지도 빠질 수 없었습니다. 신선함이 느껴지는 식감 덕분에 젓가락이 자연스럽게 갔습니다. 해산물이 전체적으로 비린 느낌 없이 깔끔해서, 소주 한잔 곁들이기에 딱 좋았습니다.

 

 

 

보쌈부터 유린기까지, 요리 구성이 정말 다양했던 곳

산해미 통술이 기억에 남는 이유는 해산물만 잘 나오는 곳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날 나온 요리 구성이 정말 다양했습니다. 보쌈, 오징어 초무침, 꼬막 무침, 육전, 갑오징어 떡국, 유린기, 연어, 잡채, 치즈제육김밥, 전복죽까지 이어졌습니다.

 

보쌈은 부드럽고 담백해서 해산물 사이에 먹기 좋았고, 오징어 초무침은 새콤매콤한 맛이 입맛을 확 살려줬습니다. 꼬막 무침은 짭조름하면서도 감칠맛이 있어 술안주로 잘 맞았고, 육전은 따뜻할 때 먹으니 고소함이 좋았습니다.

 

 

갑오징어 떡국은 중간에 속을 편하게 잡아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술자리가 길어질수록 따뜻한 국물류가 하나 있으면 좋은데, 갑오징어의 식감과 떡국의 든든함이 잘 어울렸습니다. 유린기는 바삭하면서도 소스가 부담스럽지 않아 형들도 계속 젓가락이 갔습니다.

 

치즈제육김밥은 이름만 들어도 궁금했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술자리 중간에 살짝 든든하게 채워주는 메뉴였습니다. 마지막에 나온 전복죽은 마무리로 좋았습니다. 술을 마시면서도 속이 너무 허하지 않게 정리되는 느낌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맥주와 맥주가 얼음 가득한 통에 담겨 나오는 재미

상호에 들어간 ‘통술’이라는 이름이 그냥 붙은 게 아니었습니다. 이곳은 소주와 맥주가 얼음이 가득 담긴 플라스틱 바게스 통에 담겨 나왔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분위기를 확 살려줬습니다.

 

더운 날씨에는 술이 금방 미지근해지면 아쉬운데, 얼음 통에 담겨 있으니 끝까지 시원함이 유지됐습니다. 형들과 한잔씩 따라 마실 때마다 시원한 병을 꺼내는 재미도 있었고, 테이블 분위기도 더 편하고 활기 있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골프 모임 후에는 몸도 살짝 지치고 시원한 한잔이 생각나는데, 이런 방식으로 술이 나오니 괜히 더 반갑더군요. 음식도 푸짐하고 술도 시원하게 유지되니 자연스럽게 대화가 길어졌습니다.

 

 

 

친한 사람들과 가기 좋은 송내 술자리 맛집

산해미 통술은 조용히 격식 차리는 자리보다는, 친한 사람들과 편하게 먹고 마시기 좋은 곳에 가까웠습니다. 메뉴가 다양하게 나오기 때문에 여러 명이 방문했을 때 만족도가 더 높을 것 같습니다.

 

골프 모임처럼 서로 편한 사이에서 그날 경기 이야기도 하고, 이런저런 농담도 주고받으며 한잔하기에 분위기가 잘 맞았습니다. 해산물 좋아하는 형도 만족했고, 고기 안주를 찾던 형도 보쌈과 육전, 유린기 덕분에 좋다고 했습니다.

 

무엇보다 음식 하나하나가 대충 차려진 느낌이 아니라, 여러 안주를 균형 있게 준비해준다는 인상이 있었습니다. 해산물은 싱싱했고, 요리류도 각각 맛이 살아 있어서 “가짓수만 많은 곳”이 아니라 “먹을 게 많은 곳”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송내역 맛집 산해미 통술 방문 후기 정리

송내에서 술자리 장소를 찾고 있다면 산해미 통술은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었습니다. 메뉴를 따로 고르지 않아도 1인 39,000원으로 다양한 해산물과 요리를 맛볼 수 있고, 술자리 흐름에 맞게 차가운 음식과 따뜻한 음식이 함께 나와 만족스러웠습니다.

 

광어회, 문어, 전복, 멍개, 해삼, 산낙지처럼 신선한 해산물도 좋았고, 보쌈과 오징어 초무침, 꼬막 무침, 육전, 갑오징어 떡국, 유린기, 잡채, 치즈제육김밥, 전복죽까지 이어지는 구성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산해미 통술 경기 부천시 원미구 부일로205번길 46

 

개인적으로는 더운 날씨에 얼음 가득한 통에 소주와 맥주가 담겨 나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시원함이 오래 유지되니 술맛도 좋고, 테이블 분위기도 자연스럽게 살아났습니다.

 

친한 형들과 골프 모임 후에 다녀온 자리라 더 즐거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음식 구성과 신선도, 술자리 분위기를 생각하면 송내역 근처에서 해산물과 다양한 안주를 함께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