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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아빠 이야기

청천뒷고기 부평구청역 맛집 후기

by number1-info 2026. 8. 4.

청천뒷고기 부평구청역 맛집 후기

 

지난주 토요일, 친한 형들과 함께 스크린골프 한 게임 치고 나서 청천뒷고기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스크린을 치고 나면 그냥 집에 가기엔 뭔가 아쉽고, 자연스럽게 “저녁 뭐 먹을까?” 이야기가 나오잖아요. 이날은 다들 고기 생각이 나서 뒷고기에 한잔하기로 했습니다.

 

 

뒷고기는 일반 삼겹살이나 목살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부위마다 식감이 다르고, 고소한 맛도 살아 있어서 술안주로 정말 잘 어울립니다. 특히 여러 명이 함께 가면 세트 메뉴를 주문해서 이것저것 나눠 먹기 좋아서 모임 자리에도 잘 맞습니다.

 

 

 

먼저 주문한 덜미살세트, 가성비가 정말 좋았던 구성

청천뒷고기에서 가장 먼저 주문한 메뉴는 덜미살세트 600g이었습니다. 가격은 39,000원이었고, 덜미살을 중심으로 뽈살, 콧등살, 껍데기까지 함께 나오는 구성이었습니다.

 

 

처음 메뉴를 보고 “600g에 이 구성이면 괜찮다” 싶었는데, 실제로 테이블에 나오니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한 가지 부위만 나오는 게 아니라 여러 부위를 한 번에 먹을 수 있어서 뒷고기 특유의 재미가 있었습니다.

 

 

덜미살은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올라오는 부위였습니다. 너무 기름지지 않으면서도 고기 맛이 진해서 술 한잔 곁들이기 좋았습니다. 뽈살은 쫄깃한 식감이 좋았고, 콧등살은 평소 자주 먹는 부위가 아니라 더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껍데기까지 세트에 같이 나오니 구성이 더 알차게 느껴졌습니다. 고기 먹다가 중간중간 껍데기를 구워 먹으면 식감이 바뀌어서 질리지 않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덜미살세트는 여러 명이 방문했을 때 첫 주문으로 딱 좋은 메뉴였습니다.

 

 

부위별로 먹는 재미가 있었던 뒷고기

뒷고기의 매력은 한 점 한 점 식감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삼겹살처럼 익숙한 맛도 좋지만, 뒷고기는 조금 더 씹는 재미가 있고 술안주 느낌이 강합니다. 이날 먹은 덜미살, 뽈살, 콧등살 모두 각자 매력이 있었습니다.

 

 

덜미살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좋았습니다. 불판 위에서 노릇하게 익혀 한입 먹으면 고기 향이 먼저 올라오고, 씹을수록 고소함이 느껴졌습니다. 뽈살은 식감이 탱글탱글해서 술자리에서 계속 손이 갔습니다. 콧등살은 이름부터 살짝 생소하지만, 막상 먹어보면 쫄깃하고 고소해서 뒷고기집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한돈생갈비 2인분 추가, 고기 흐름을 이어준 메뉴

덜미살세트를 맛있게 먹고 나니 아쉬워서 한돈생갈비 200g 18,000원 메뉴를 2인분 추가했습니다. 이미 세트로 배가 조금 차긴 했지만, 고기 맛이 괜찮으니 자연스럽게 추가 주문을 하게 됐습니다.

 

 

한돈생갈비는 뒷고기 부위들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덜미살이나 뽈살이 식감 중심이라면, 생갈비는 조금 더 부드럽고 고기 자체의 풍미가 잘 느껴졌습니다. 불판 위에서 노릇하게 익혀 먹으니 술안주로도 좋고, 식사 메뉴처럼 든든하게 먹기에도 괜찮았습니다.

 

 

역시 고기는 흐름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뒷고기로 다양한 부위를 즐기고, 중간에는 한돈생갈비로 조금 더 익숙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더하니 전체 구성이 잘 맞았습니다. 형들도 추가 주문하길 잘했다며 만족해했습니다.

 

 

마지막 추가 껍데기, 쫀득한 마무리 안주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나서 마지막에 껍데기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세트에도 껍데기가 있었지만, 먹다 보니 껍데기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좋아서 한 번 더 먹고 싶어졌습니다.

 

 

껍데기는 잘 구우면 정말 맛있지만, 잘못 구우면 질기거나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이날 먹은 껍데기는 쫀득하고 고소해서 마지막 안주로 딱 좋았습니다. 불판 위에서 살짝 눌러가며 노릇하게 구워 먹으니 겉은 고소하고 속은 쫄깃했습니다.

 

 

소주 한잔할 때 껍데기만큼 좋은 마무리 안주도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배가 어느 정도 찬 상태에서도 부담스럽지 않고, 한 점씩 집어 먹기 좋았습니다.

 

 

술밥은 해장으로 최고였던 메뉴

고기와 술을 함께 먹다 보면 중간에 꼭 필요한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뜨끈한 국물이나 밥 메뉴입니다. 이날 주문한 술밥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술밥은 이름 그대로 술자리에서 빛나는 메뉴였습니다.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에 밥이 들어가 있어 속을 편하게 풀어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고기를 많이 먹고 술도 어느 정도 마신 상태였는데, 술밥 한 숟가락 먹으니 속이 확 정리되는 기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날 메뉴 중에서 마무리 만족도를 높여준 메뉴가 바로 술밥이었습니다. 해장으로도 좋고, 식사로도 좋고, 술자리 중간에 속을 달래주는 역할까지 해줬습니다. 형들도 “이거 해장된다”면서 계속 떠먹었습니다.

 

 

고기집에서 술밥이 맛있으면 전체 기억이 더 좋아집니다. 단순히 고기만 먹고 끝나는 게 아니라, 마지막에 뜨끈한 한 그릇으로 마무리되니 훨씬 든든했습니다.

 

 

청천뒷고기 총평

지난주 토요일 다녀온 청천뒷고기는 스크린골프 모임 후 한잔하기 좋은 고기집이었습니다. 덜미살세트 600g은 39,000원에 덜미살, 뽈살, 콧등살, 껍데기까지 함께 나와서 가성비가 좋았고, 부위별로 먹는 재미도 확실했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한돈생갈비 2인분도 부드럽고 맛있었고, 마지막에 먹은 껍데기는 쫀득한 식감이 좋아 술안주로 잘 어울렸습니다. 술밥은 뜨끈하고 든든해서 해장으로 최고였고, 냉면은 시원하고 깔끔해서 고기 먹은 뒤 마무리 메뉴로 딱 좋았습니다.

 

청천뒷고기 인천 부평구 길주로494번길 25

 

골프 모임 후 편하게 들러 맛있는 고기와 술 한잔하고 싶은 분들에게 잘 맞는 곳이었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친한 형들과 맛있는 고기 먹고, 골프 이야기 나누며 즐겁게 마무리한 덕분에 오래 기억에 남을 식사였습니다.